하이퍼리즘, 웹3 컨설팅 기업 '퍼시픽 메타'에 투자

글로벌 사업 확장 박차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웹3 종합 컨설팅 기업 '퍼시픽 메타(Pacific Meta)'에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퍼시픽 메타는 주 분야인 게임파이(GameFi)를 비롯해 웹3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기업이다. 현재 일본과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본과 글로벌 웹3 시장 간 다리 역할을 수행 중이다.

퍼시픽 메타는 이번 투자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케팅 전략과 커뮤니티 설계 및 운영,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으로 지원, 웹3 영역에서의 성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상록·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퍼시픽 메타와 파트너십을 통해 마케팅 전문성과 웹3 소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며 "하이퍼리즘의 다른 포트폴리오 회사인 슈퍼워크와 퍼시픽 메타 간 일본 시장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된 가상자산 금융사로,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 법인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비트코인 표시 펀드(BTC Denominated Fund)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웹3 벤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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