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故최성봉, 내일(15일)부터 팬 조문..장례 후 에덴공원에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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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최성봉의 장례 절차가 결정됐다.
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고 최성봉의 전 매니저 A씨는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고 최성봉의 시신은 현재 서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냉동고에 안치돼 있다.
이에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A씨가 직접 사비를 털어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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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고 최성봉의 전 매니저 A씨는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팬 조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받을 계획이다.
생전 고 최성봉을 응원했던 팬들이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것으로 보인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5시 엄수될 예정이며, 고인의 시신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에덴추모공원에 안치될 계획이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지는 것은 사망 후 25일 만이다. 앞서 서울 강남구청은 지난 12일 A씨를 장례 주관자로 지정했다. A씨는 최근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된 고 최성봉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강남구청에 장례 주관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날 구청 심의를 통과해 시신을 인계받을 수 있게 됐다.
고 최성봉의 시신은 현재 서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냉동고에 안치돼 있다. 앞서 고 최성봉은 부검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시신을 인계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고인은 지난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출연해 3살 때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보육원에 맡겨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A씨가 직접 사비를 털어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 고 최성봉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
매년 무연고 사망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혈연 관계가 아니더라도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친구나 지인도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9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장사법 개정안 12조 2항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 장기적, 지속적 친분 관계를 맺은 사람은 희망하는 경우 장례의식을 주관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최성봉은 지난달 20일 오전 9시41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 경찰은 현장 상황과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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