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위험신고 청주 성화터널 옹벽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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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붕괴 위험에 처했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성화터널 옹벽이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14일 성화터널 옹벽의 붕괴 위험 신고가 접수되면서 터널 통행을 전면 금지한 뒤 전문가 긴급안전점검을 벌였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성화터널 통행을 재개하고, 옹벽 구조물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앞서 이날 오전 성화터널 입구 부근 콘크리트의 옹벽에 변형이 있어 붕괴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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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부터 터널 통행 재개…"지속해서 모니터링"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붕괴 위험에 처했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성화터널 옹벽이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14일 성화터널 옹벽의 붕괴 위험 신고가 접수되면서 터널 통행을 전면 금지한 뒤 전문가 긴급안전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옹벽 외관에 균열이 없고, 조인트 부분에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외부하중 등으로 인한 구조물 변위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에 발생한 터널 옹벽 외형변형은 시공 시 거푸집 배부름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성화터널 통행을 재개하고, 옹벽 구조물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구조물 안전성 확보 여부에 대한 검토를 위해 추가 정밀안전점검을 해 문제점 발견 시 보수보강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성화터널 입구 부근 콘크리트의 옹벽에 변형이 있어 붕괴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충북에 내린 비는 진천 125.5㎜, 제천(백운) 115㎜, 음성(금왕) 113.5㎜, 충주(노은) 111㎜, 괴산 106㎜, 청주 104.4㎜, 증평 92.5㎜, 단양 86.5㎜, 보은(속리산) 82.5㎜, 옥천 76㎜, 영동 71.5㎜ 등이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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