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남·이천시, 국정원 등과 소부장 기업 기술보호 협약

박은주 2023. 7. 14.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반도체벨트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수사·정보기관 등이 기술 보호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용인시와 성남·이천시, 국가정보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7개 기관은 14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반도체기업 기술 보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반도체벨트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수사·정보기관 등이 기술 보호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용인시와 성남·이천시, 국가정보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7개 기관은 14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반도체기업 기술 보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K-반도체벨트 핵심 도시와 유관기관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한 공동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 기술 유출 예방·사고 대응 ▲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컨설팅 ▲ 기술 보호를 위한 정보 보안시스템 구축 ▲ 기술 보호 교육·세미나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는 관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를 위한 건의 사항을 수렴해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국정원과 경찰, 중기청 등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반도체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술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협약 참여기관 실무단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참여 기관은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 보호 세미나를 매년 실시하고, 반도체 콘퍼런스 등 각 기업 대상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아울러 각 지역 반도체 기업 기술·보안 담당자 간 네트워크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진찬 성남부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상창 경기중기청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