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이 시각 재난방송센터

구나연 2023. 7. 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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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MBC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이 시간 현재 호우 상황과 피해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구나연 기자 정리해 주시죠.

◀ 기자 ▶

MBC 재난방송센터입니다.

우선 호우특보 상황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보시면 이렇게 파란색 격자무늬로 칠해진 곳이 호우주의보, 진한 파란색 호우경보가 발효된 곳입니다.

정오까지만 하더라도 충청권과 남부지방까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었는데 강수대가 다시 조금 북상하면서 이렇게 전남과 울릉도, 독도 등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해제됐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청 등에 내려진 호우경보 여전히 유지 중이고요.

조금 전에는 이렇게 경북 지역에도 호우경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한강 수위도 함께 살펴보실 텐데요.

이렇게 한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를 가보시면 4단계로 위험 수준 나타내고 있습니다.

잠수교 보시면 이렇게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6.5m를 훨씬 웃도는 7.43m 유지되고 있습니다.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은 주의 수준인 5.5m를 넘어서면 통제가 되는데, 이를 감안하면 정말 높은 수준입니다.

이곳 잠수교의 수위는 주요 도로 통제를 위한 기준 지점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현재 어느 도로 통제되고 있는지 보시겠습니다.

올림픽대로에 여의상·하류 IC, 아침부터 통제되고 있는데 여전히 유지 중입니다.

실시간 CCTV 저희가 가지고 왔는데요.

보시면 이렇게 여전히 경찰차가 도로 진입을 막고 있고 그래서 도로가 텅 비어 있는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잠수교도 여전히 양방향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의 경우 여전히 한강 수위가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 퇴근 시간까지 통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요.

시내 도로의 경우에는 이렇게 양재천로와 개화육갑문 통제되고 있으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이제 산사태 상황 살펴볼 텐데요.

산사태의 경우에는 당장 어느 정도 비가 오는지보다도 토양이 얼마나 수분이 함유가 돼 있는지가 관건이라서 빗줄기가 잦아들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렇게 산사태 정보 시스템 사이트 보시면 어제 비가 많이 왔던 서울과 경기권 이렇게 수도권을 비롯해서 오늘 비가 많이 오고 있는 지역까지 모두 경보 단계 최고 수준인 '심각' 발령해 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위기 경보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지자체에서 읍·면·동 단위로 발령하는 예보입니다.

예보도 함께 살펴보실 텐데 아까 말씀드렸던 토양 함수율, 물을 얼마나 머금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가 80이 넘으면 주의보를 내리고 100까지 도달하면 경보를 내립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지역들이 바로 경보가 내려진 지역들인데요.

세종과 충청권 일부 그리고 전북까지 이렇게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MBC 재난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373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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