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0.14점 차이로 HD현대重 꺾고 해군 호위함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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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을 근소한 차이로 꺾으면서 해군의 차기 호위함 건조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해군 차기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3'의 5∼6번함의 우선협상자로 한화오션을 선정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진행하는 울산급 배치3(Batch-III) 5·6번함 건조 사업 입찰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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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해군 차기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3'의 5∼6번함의 우선협상자로 한화오션을 선정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진행하는 울산급 배치3(Batch-III) 5·6번함 건조 사업 입찰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방사청은 평가를 진행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울산급 배치3은 총 6척의 함정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사업예산은 8334억원이다. 앞서 1번 선도함은 2020년 HD현대중공업이 약 4044억원에 수주했다. 2~4번함은 SK오션플랜트가 척당 3300억~3500억원에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Batch-2 당시 호위함 8척 중 4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한화오션은 최종점수 91.8855점을 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총 91.7433점을 받으며 0.1422점 차이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HD현대중공업은 기술능력평가에서 0.9735점 앞섰지만 과거 불공정 행위 이력에 따른 감점으로 타격을 입었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9월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개념 설계를 빼돌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지난해 11월부터 3년간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에서 1.8점 감점이 적용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함정 건조를 위해 국내 최초로 수상함 2척 동시 건조가 가능한 실내 탑재 공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은 수상함 건조 과정을 실내에서 진행함으로써 원활한 야간 작업뿐만 아니라 우천·태풍 등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해진 납기 내에 안정적으로 수상함을 인도하기 위한 조치다.
한화오션관계자는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울산급 호위함 배치3 5~6번함 건조에 최선을 다해 해양 자주국방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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