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우리와 똑같다" 미국 라이프 시작...슈퍼마켓에서 식료품 구매 후 팬들과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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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미국 라이프를 시작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메시도 우리와 똑같다. 그는 지역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매했다"라면서 쇼핑 카트를 끌고 물건을 구매 중인 메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메시는 인터 마이애와 오늘 오후 혹은 내일 공식 서명이 이뤄질 수 있다. 공식 발표가 곧 있을 예정이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의 새로운 스타로 공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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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오넬 메시가 미국 라이프를 시작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메시도 우리와 똑같다. 그는 지역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매했다"라면서 쇼핑 카트를 끌고 물건을 구매 중인 메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올여름 메시의 행선지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초유의 관심사였다. 메시는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만큼 영향력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결국 메시는 데뷔 시즌이었던 2004-05시즌 이후 무려 17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과거의 모습을 보여줬다. 메시는 소속팀 PSG에서 모든 대회 21골 20도움을 터트리며 팀의 리그앙 우승에 일조했다. 월드컵에서는 '축구 황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7골 3도움을 올리며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수상했다.
시즌 종료가 다가올수록 향후 행선지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왔다. PSG 이적 당시 메시는 2년 계약을 맺으며 2023년 6월 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당초 PSG와 재계약 소식도 전해졌지만, 메시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가장 먼저 제기됐다. 그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직접 만나 회담을 진행했을 정도로 이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 등으로 인해 결국 바르셀로나행은 무산됐다.
메시의 선택은 미국이었다. 메시는 지난 7일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와 인터뷰를 통해 "유럽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유럽에선 바르셀로나가 전부였기 때문에 다른 구단의 제의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MLS에서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하고 일상을 즐길 때다"라고 행선지를 공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메시는 인터 마이애와 오늘 오후 혹은 내일 공식 서명이 이뤄질 수 있다. 공식 발표가 곧 있을 예정이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의 새로운 스타로 공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이미 미국 생활을 보내고 있다. '마르카'는 "13일 밤 미국 플로리다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인 '퍼블릭스'에서 식료품을 들고 떠나는 메시의 사진이 공개됐다. 팬들은 슈퍼스타와 함께 사진을 요청하기 시작했고, 메시는 소중한 사진을 얻을 기회를 거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식 발표 이후 메시는 곧바로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아르헨티나 언론인 가스톤 에둘은 메시가 17일에 처음으로 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18일에 기자회견을 갖고 19일 오픈 트레이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메시가 크루스 아술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데뷔할 수 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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