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료 교수 폭행’ 허위 공표 서거석 교육감 벌금 3백만 원 구형

안승길 2023. 7.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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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거석 전북교육감에게 벌금 3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전주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 교육감이 2013년 전북대 총장 재직 당시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있지만 TV 토론회 등을 통해 그런 적 없다며 허위사실을 적극 공표했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지난 2013년 회식 자리에서 동료인 이귀재 교수를 폭행한 의혹과 관련해 선거 당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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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검찰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거석 전북교육감에게 벌금 3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전주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 교육감이 2013년 전북대 총장 재직 당시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있지만 TV 토론회 등을 통해 그런 적 없다며 허위사실을 적극 공표했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최후진술을 통해서도 폭행 사실이 없는 데도 10년 전 작은 해프닝에 발목 잡혀 법정까지 오게 됐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지난 2013년 회식 자리에서 동료인 이귀재 교수를 폭행한 의혹과 관련해 선거 당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폭행 피해자로 지목된 이 교수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했으며, 검찰은 사건 관련자 진술과 자료 등을 토대로 폭행이 사실이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서 교육감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25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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