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료 교수 폭행’ 허위 공표 서거석 교육감 벌금 3백만 원 구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거석 전북교육감에게 벌금 3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전주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 교육감이 2013년 전북대 총장 재직 당시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있지만 TV 토론회 등을 통해 그런 적 없다며 허위사실을 적극 공표했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지난 2013년 회식 자리에서 동료인 이귀재 교수를 폭행한 의혹과 관련해 선거 당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검찰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거석 전북교육감에게 벌금 3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전주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 교육감이 2013년 전북대 총장 재직 당시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있지만 TV 토론회 등을 통해 그런 적 없다며 허위사실을 적극 공표했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최후진술을 통해서도 폭행 사실이 없는 데도 10년 전 작은 해프닝에 발목 잡혀 법정까지 오게 됐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지난 2013년 회식 자리에서 동료인 이귀재 교수를 폭행한 의혹과 관련해 선거 당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폭행 피해자로 지목된 이 교수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했으며, 검찰은 사건 관련자 진술과 자료 등을 토대로 폭행이 사실이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서 교육감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25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안승길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번에는 ‘13,000톤’ 암석 와르르…선제 조치에 인명피해 막아
- “무릎까지 물 잠겨”…시청자 제보로 본 호우 피해 상황은?
- [영상] 이강인 항저우 AG 간다! 손흥민 교훈이 있었기에…
- 실업급여가 세후 임금보다 많다? 따져봤습니다
- [현장영상] 아이에게 물대포 쏜 제트스키…날아간 아이는 머리 수술
- [제보] ‘지붕만 남은 정자’…전북 집중호우로 곳곳 침수
- 햄 2개·동그랑땡 2개…육군 또 ‘부실급식’ 뭇매
- 6호선 토사물 치운 아름다운 청년에 서울교통공사 감사장 수여 [오늘 이슈]
- 유명식당 업주 재산 가로채려…살인 청부 주범 무기징역
- ‘여길 어떻게 지나야 하나’…전주·군산 등 전북에 이틀간 200㎜ 폭우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