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담장 무너지고…집중 호우에 국가유산 피해도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천연기념물, 사적 등 국가유산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1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에서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총 14건으로 집계됐다.
전남 순천에서는 사적인 '순천 낙안읍성' 내 관아동 내아와 동헌 기와가 떨어지고 민가동이 침수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크거나 중요한 국가유산은 긴급보수 신청을 받아 8월 중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현장 복구 및 피해 지원 예정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천연기념물, 사적 등 국가유산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1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에서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총 14건으로 집계됐다.
전남 순천에서는 사적인 '순천 낙안읍성' 내 관아동 내아와 동헌 기와가 떨어지고 민가동이 침수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인근 도로 일부가 침수되고 토사도 유실돼 일대를 정비하고 있다.
경북 의성에서는 천연기념물 '의성 사촌리 가로숲'의 나무 1그루가 비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의성군은 쓰러진 나무 주변을 임시로 통제하고 상황을 점검했다.
또 다른 천연기념물인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서는 보호각 지붕 일부가 파손돼 크레인을 동원해 임시 조치에 나선 상태다.
문화재청은 피해가 확인된 현장은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피해가 크거나 중요한 국가유산은 긴급보수 신청을 받아 8월 중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찰차 침수·주민 70여명 대피…전북 시간당 50~80mm 폭우
- 후쿠시마 인근 해수욕장, 오염수 폭탄에 '끙끙'
- 尹지지율, 6%p 내린 32%…올들어 가장 큰 낙폭
- 산후우울증 앓다가 생후 40일 아들 살해한 엄마…징역 30년 구형
- "사고 날까봐"…폭우에 생긴 '싱크홀' 시민이 직접 나섰다[이슈시개]
- '강서구 빌라왕' 배후 징역 8년…전세사기범 잇단 중형
- 친구 살해한 여고생, 알고 보니 '학폭 가해자'였다
- 용인서 30대 친모와 자녀 2명 추락사…"극단선택 추정"
- '이별 통보' 외국인 여친 차에 감금한 40대 벌금형
- 법정서 고개 숙인 정유정…반성문엔 판사가 읽을지 의심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