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행 방해' 전장연 박경석 대표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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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에서 버스를 막고 시위를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박 대표가 그동안 수차례 버스운행을 방해해 경찰이 충분히 경고했는데도 계속해서 시민 불편을 초래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서울시가 저상버스 도입을 약속했지만 장애인은 여전히 시외버스에 탈 수가 없어 시위에 나선 거라며, 경찰은 제대로 된 공지도 없이 자신을 감금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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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에서 버스를 막고 시위를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박 대표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14일) 오후 2시부터 3분 동안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앞 도로에서 버스를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박 대표가 그동안 수차례 버스운행을 방해해 경찰이 충분히 경고했는데도 계속해서 시민 불편을 초래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서울시가 저상버스 도입을 약속했지만 장애인은 여전히 시외버스에 탈 수가 없어 시위에 나선 거라며, 경찰은 제대로 된 공지도 없이 자신을 감금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 12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동안 오세훈 서울시장 규탄 등 구호를 내세워 버스전용차로를 막는 등 기습 시위를 이어왔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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