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화학물질 탱크 빠진 노동자 2명 숨져

안승길 2023. 7. 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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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 오전 11시 20분쯤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2명이 유해 화학물질이 담긴 탱크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40대 남성과 30대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한 노동자가 탱크를 정비하다가 안쪽으로 떨어지자, 다른 노동자가 이를 구하려다 함께 빠져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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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오늘(14) 오전 11시 20분쯤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2명이 유해 화학물질이 담긴 탱크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40대 남성과 30대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한 노동자가 탱크를 정비하다가 안쪽으로 떨어지자, 다른 노동자가 이를 구하려다 함께 빠져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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