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여름 보강' 충남아산, 안양전 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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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이 안양을 제물 삼아 중위권 추격의 불씨를 살린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오는 15일 오후 8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라운드에서 FC안양(이하 안양)을 만난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그 어느 때보다 두터워진 스쿼드로 안양전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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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충남아산이 안양을 제물 삼아 중위권 추격의 불씨를 살린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오는 15일 오후 8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라운드에서 FC안양(이하 안양)을 만난다.
충남아산은 지난 전남전을 통해 꽤 많은 것을 얻었다. 비록 3:3 무승부로 끝났지만 확 달라진 경기력과 확실한 공격 루트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 특히, 새로 영입된 아폰자, 하파엘이 교체 투입되자마자 팀의 2번째, 3번째 골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서 전남을 강하게 압박하며 3골을 먼저 몰아친 충남아산은 다 잡은 승기를 아쉽게 놓친 만큼 더 강한 동기부여를 갖게 됐다.
이번에 맞붙게 될 상대는 안양이다. 박재용, 안드리고, 이창용 등 탄탄한 선수층을 보유한 안양은 현재 4위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직전 2경기에서 9위 충북청주와 1위 경남에 연달아 패하며 잠시 주춤한 상황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0-3으로 패했지만 지난 시즌, 13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유강현, 송승민의 골로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충남아산은 홈에서의 좋은 기억을 살려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각오다.
충남아산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잇달아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스트라이커 아폰자, 하파엘 영입에 이어 13일, 14일 공격수 지언학과 미드필더 서유민까지 품으며 공격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그 어느 때보다 두터워진 스쿼드로 안양전에 나설 전망이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내용은 좋아지고 있지만,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속상하다. 선수들을 잘 다독여 실수한 부분들은 보완하겠다. 또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데려온 만큼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충남아산은 승리를 통해 6위 김포와 승점 차를 줄이고자 한다.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21라운드 상황에 따라 7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과연, 충남아산이 안양을 꺾고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8시 GOLF&PBA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충남아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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