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손흥민' 박민서, 설기현 품에… 경남FC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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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올해의 골)을 안긴 번리전 원더골과 비슷한 50m 질주골을 넣은 '충남 아산의 손흥민' 박민서(25)가 K리그2 1위팀 경남FC로 이적한다.
빠른 드리블 돌파가 장기인 공격수 박민서는 지난 6월25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중앙선에서부터 엄청난 속도로 드리블 돌파 후 골을 넣어 '아산 손흥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호남대를 거쳐 2019년 아산에서 프로 데뷔한 박민서는 데뷔시즌 23경기 5골3도움의 놀라운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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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올해의 골)을 안긴 번리전 원더골과 비슷한 50m 질주골을 넣은 '충남 아산의 손흥민' 박민서(25)가 K리그2 1위팀 경남FC로 이적한다.
경남은 14일 박민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빠른 드리블 돌파가 장기인 공격수 박민서는 지난 6월25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중앙선에서부터 엄청난 속도로 드리블 돌파 후 골을 넣어 '아산 손흥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손흥민이 2020년 푸스카스상을 받을 때 수비에서부터 혼자 드리블 돌파를 해 골을 넣었던 장면과 닮았기 때문.
호남대를 거쳐 2019년 아산에서 프로 데뷔한 박민서는 데뷔시즌 23경기 5골3도움의 놀라운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정체기에 있었고 올시즌 14경기 3골2도움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K리그2 1위를 달리고 있는 설기현 감독의 경남이 박민서를 품에 안으며 공격 자원 보강에 성공했다.
경남에는 2000년생 측면 수비수 박민서도 있기에 동명이인간의 풀백-윙어로 경남의 한쪽 측면을 책임지는 모습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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