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집중호우 피해 입은 고양 일산시장 현장점검…복구대책 마련

진현권 기자 2023. 7. 14.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일산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경상원은 '경기도 전통시장 집중호우 및 침수 피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축해 침수 피해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경상원과 경기도상인연합회 비상연락망 구축 등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조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경상원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일산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계속된 집중호우로 경기도 곳곳에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일산시장은 지난 9일 오전 국지성 호우로 인해 아케이드 배수관이 역류하면서 3개 점포에 물이 들어차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임시방편으로 누수 피해발생 점포 지붕 위에 비닐을 덮어 놓은 상태다.

이에 경상원 조신 원장은 김현아 전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 고은정 부위원장,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과 함께 13일 저녁 고양시 일산시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원은 지난 6월 전년도 침수 피해 전통시장 20곳을 대상으로 시설 누수 및 배수로 정비 등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풍수해보험 가입을 안내하는 등 작년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경상원은 ‘경기도 전통시장 집중호우 및 침수 피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축해 침수 피해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경상원과 경기도상인연합회 비상연락망 구축 등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 점검 이후 이뤄진 정담회에서 박해균 일산시장 상인회장은 “경상원의 발 빠른 상황 점검과 대응에 안심이 되고 고맙다”고 말했다.

현장 상황을 살펴본 조신 원장은 “상인분들의 영업 활동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한 복구가 급선무”라며 “장마 동안 침수 피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관할 지자체와 협력하는 등 경상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완규 위원장은 “올해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우려가 있는 만큼 전통시장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수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