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음주운전’ 배성우 품는다...“논의 중 ”[공식]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7.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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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성우(51)가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로 참여하는 영화 '로비'에 출연한다.

14일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배성우가 하정우 연출 영화 '로비'에 출연 제안을 받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배성우 이로 인해 주연 배우로 출연 중이던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했고 그의 빈자리는 소속사 동료인 정우성이 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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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측 “‘로비’ 제안 맞아...출연 논의 중”
자숙 고작 1년...그들만의 불편한 우정
배성우. 사진I아티스트컴퍼니
배우 배성우(51)가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로 참여하는 영화 ‘로비’에 출연한다.

14일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배성우가 하정우 연출 영화 ‘로비’에 출연 제안을 받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로비’는 당초 ‘OB’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허삼관’ 이후 하정우가 약 8년 만에 감독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김의성 이동휘 강말금 등이 이미 출연을 확정지었다. 골프와는 거리가 멀고 비즈니스와는 거리가 더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이다.

제작은 하정우 소속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와 필름 모멘텀이 맡았다. 캐스팅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배성우 이로 인해 주연 배우로 출연 중이던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했고 그의 빈자리는 소속사 동료인 정우성이 메꿨다.

2021년 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28단독(최지경 판사)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그에게 벌금 700만원을 명령했다.

배성우는 약 1년의 자숙 기간을 가진 뒤 지난 2021년 12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을 확정지으며 복귀를 선언, 이 영화는 지난해 1월 크랭크업했다.

배성우는 오는 9월 영화 ‘1947 보스톤’ 개봉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에서도 하정우와 호흡을 맞췄다. 고작 1년의 자숙, 제 자리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순식간이다. 눈물겨운 동료애 덕분이다. 연예계에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그들의 ‘자숙’에 대중의 신뢰가 떨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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