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말론, 9월 23일 첫 내한 공연 "3만석, 킨텍스 역대 최대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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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포스트 말론이 내한한다.
포스트 말론은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포스트 말론이 내한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KBO와 K리그 경기 스케줄로 인해 대형 공연장 대관 인프라가 부족했고, 결국 포스트 말론 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킨텍스 2개 홀을 합쳐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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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팝스타 포스트 말론이 내한한다.
포스트 말론은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포스트 말론이 내한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8일 '케미컬', '모닝' 등이 수록된 다섯 번째 앨범 '오스틴'을 발표하는 그는 새 앨범 소식과 함께 열리는 월드 투어 '이프 욜 원트 히어, 아이드 비 크라잉'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장은 4홀과 5홀을 통합해 국제 공식 규격 축구 경기장보다 큰 면적의 공간에서 스탠딩 지정석 포함 약 3만석 규모로 진행된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공연 중 역대 최대급 규모다.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KBO와 K리그 경기 스케줄로 인해 대형 공연장 대관 인프라가 부족했고, 결국 포스트 말론 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킨텍스 2개 홀을 합쳐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정석은 계단식 가변 좌석으로 시야각을 확보한다. 또한 실내 음향 반사 제어, 잔향 제거를 위해 리버브 타임 리덕션 기술을 도입하고 흡음재 보강을 통해 음향을 보강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포스트 말론은 2011년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리고 이후 데뷔 싱글로 공개돼 빌보드 '핫 100' 차트 14위까지 오른 '화이트 아이버슨'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50주 동안 차트에 머문 '콩그레추레이션스'와 '아이 폴 아파트', 저스틴 비버가 함께한 '데자 부' 등이 수록된 첫 스튜디오 앨범 '스토니'로 77주 동안 빌보드 알앤비/힙합 앨범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따.
'록스타'로는 8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또 하나의 1위곡 '사이코'와 '베터 나우' 등이 수록된 2집 '비어봉 앤 벤틀리로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3집 '할리우즈 블리딩'으로는 퓨쳐, 할시, 오지 오스본, 트래비스 스콧, 믹 밀, 시저 등과 함께했다.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기록과 함께 수록곡 모두 '핫 100' 차트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서클스'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부문 후보에 올랐고, 영화 '스파이더 맨: 뉴 유니버스' 사운드트랙으로 공개한 '선플라워'는 '핫 100' 1위,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 인증 최다 판매 싱글로 기록됐다.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고 아티스트 부문을 포함해 9관왕을 싹쓸이했다. 더 위켄드와 함꼐한 '원 라잇 나우', 도자 캣이 함께한 '아이 라이크 유(어 해피어 송)' 등이 수록된 네 번째 앨범 '트웰브 캐럿 투스에이크'는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했다.
공연 티켓은 20일 낮 12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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