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전 ‘베를린에서 서울로: 지평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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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 작가 8인, 독일 작가 8인의 작품 86점을 선보이는 전시 '베를린에서 서울로: 지평선 넘어'가 서울 갤러리 3곳에서 나뉘어 열리고 있다.
지난해 독일 베를린의 베르벨 폰 룩스부르크 갤러리에서 열린 '베를린, 서울을 만나다'전을 국내에서 새롭게 기획한 전시로, 서울 종로구 초이앤초이 갤러리, 강남구 호리아트스페이스 및 아이프라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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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 작가 8인, 독일 작가 8인의 작품 86점을 선보이는 전시 ‘베를린에서 서울로: 지평선 넘어’가 서울 갤러리 3곳에서 나뉘어 열리고 있다. 지난해 독일 베를린의 베르벨 폰 룩스부르크 갤러리에서 열린 ‘베를린, 서울을 만나다’전을 국내에서 새롭게 기획한 전시로, 서울 종로구 초이앤초이 갤러리, 강남구 호리아트스페이스 및 아이프라운지에서 볼 수 있다.
한국과 독일의 젊은 미술가들이 ‘정체성’과 ‘존재’라는 공통된 주제를 회화와 입체 설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데이비드 레만, 프릿츠 본슈틱, 헬레나 파라다 김, 레브 케신, 피터 헤르만, 로버트 판, 세바스티안 하이너, 수잔느 로텐바허, 정재호, 송지혜, 송지형, 남신오, 정소영, 이태수, 변웅필, 전원근이다.
변웅필은 외모가 개인의 가치를 결정하는 사회에 느끼는 회의를 인물화로 표현한다. 헬레나 파라다 김은 한복 시리즈를, 정재호는 근대화 시대의 건물을 회화로 그렸다. 정소영의 설치 작품은 생태계의 법칙에 인간성을 빗대어 표현한 개념미술을 선보인다. 피터 헤르만은 도시의 일상을, 프릿츠 본슈틱은 버려진 물건들을 재조명한다. 송지혜는 과장된 표현방식으로 평범하고 우스꽝스러운 현대인의 삶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준다. 전시는 8월 24일까지. 무료.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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