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생산' 테슬라 모델 Y 후륜 국내 출시…'美생산' 사륜은 절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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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는 5인승 중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모델 Y'의 후륜구동(RWD)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후륜구동의 모델 Y 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국내서 판매했던 모델 Y 사륜구동(AWD) 모델은 판매를 중단했다.
사륜구동 모델은 모두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후륜구동 모델은 미국은 물론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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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1분기 글로벌 최다 판매 차량…'보급형' 후륜, 유럽·일본·캐나다서 판매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테슬라코리아는 5인승 중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모델 Y'의 후륜구동(RWD)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후륜구동의 모델 Y 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국내서 판매했던 모델 Y 사륜구동(AWD) 모델은 판매를 중단했다.
모델 Y는 올해 1분기 내연기관차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다. 사륜구동 모델은 모두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후륜구동 모델은 미국은 물론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도 생산한다. 국내 판매하는 모델 Y는 중국에서 생산한다.
후륜구동 모델은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유럽, 일본, 호주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테슬라 본사인 미국에서는 사륜구동 모델만 판매 중이다.
모델 Y 후륜구동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350㎞(한국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제로백) 걸리는 시간은 6.9초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7㎞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NCAP) 등으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무엇보다 후륜구동 모델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사륜구동 모델보다 가격이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사륜 모델은 삼원계(NCM 니켈·코발트·망간)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후륜구동 모델 가격은 5699만원부터다. 이전까지 판매한 사륜구동 롱레인지 모델(7874만원)보다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사륜구동 퍼포먼스 모델은 8534만원이었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국내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4000만원 후반 또는 500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은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고객 인도는 올해 8~9월로 예상한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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