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뉴스] "여보 그때 이사 가자고 했잖아"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급지 갈아타기
5천6백 세대가 넘는 서울 송파구의 대단지 아파트.
지난 8일 전용 84제곱미터가 23억 1,000만 원에 거래되며 올해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초 거래된 18억 7000만 원에서 6개월 만에 4억 원 오른 가격입니다.
강남구 압구정동의 재건축 아파트는 경매 매물이 5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직전 거래보다 13억 원 이상 높은 신고가 가격입니다.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강남권 아파트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서울 외곽 지역은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값이 반등하기 시작한 5월 넷째 주 이후 송파구는 1.83%, 강남과 서초도 1% 가까이 올랐습니다.
강남권이 주도한 서울 집값이 7주 연속 오르는 사이 노원과 도봉, 강북 등 일부 지역은 오히려 0.3%가량 하락했습니다.
서울 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가격 차가 커지면서 아파트 갈아타기가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다주택자 세금과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촉발된 부동산 상승세가 선호도 높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아파트 가격을 자극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서울 집값 양극화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아파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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