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 하정우 감독 영화 '로비' 출연하나 "논의 중"[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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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자숙 기간을 갖고 있는 배우 배성우가 하정우가 감독으로 나서는 새 영화에 출연을 논의 중이다.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14일 스포티비뉴스에 "제안 받은 작품이며 현재 출연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했고, 남은 분량은 소속사 이사인 정우성이 대신 출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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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자숙 기간을 갖고 있는 배우 배성우가 하정우가 감독으로 나서는 새 영화에 출연을 논의 중이다.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14일 스포티비뉴스에 "제안 받은 작품이며 현재 출연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로비'는 당초 가제 'OB'로 알려졌던 하정우 감독의 신작이다. 2015년 '허삼관' 이후 하정우가 8년 만에 감독으로 나서는 작품이다. 연구원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소동극으로 알려졌다.
배성우는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했고, 남은 분량은 소속사 이사인 정우성이 대신 출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음주운전으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배성우는 약 1년의 자숙기간 후 2021년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복귀를 알렸으며, 오는 9월 영화 '1947보스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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