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유리섬유·탄소섬유 제조기업 한국신소재 흡수 합병

고종민 2023. 7. 14.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카본이 유리섬유, 탄소섬유 직물, 프리프레그 제조기업 한국신소재를 흡수 합병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리섬유·탄소섬유 제조 산업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신소재와 합병함에 따라 개발·제조 역량을 한 단계 레벨업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에 진출해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쟁력 강화 박차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카본이 유리섬유, 탄소섬유 직물, 프리프레그 제조기업 한국신소재를 흡수 합병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카본이 유리섬유, 탄소섬유 직물, 프리프레그 제조기업 한국신소재를 흡수 합병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한국카본]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30일이다. 합병법인인 한국카본의 상호명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한국카본은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LNG 수송용 단열재 등 친환경 복합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신소재는 LNG 수송용 단열재 핵심자재, 건축 단열재, 항공·방산용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유리섬유·탄소섬유 제조기업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유리섬유·탄소섬유 제조 산업에서 벨류체인을 통합하고, 전문성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LNG 수송용 단열재의 핵심자재도 내부화해 경쟁력을 높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내부에선 관리 조직 통합에 따른 업무 효율성 향상, R&D 조직 통합에 따른 제품 개발 시간 단축, 생산공정 수직 계열화에 기반한 원가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신규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유리섬유와 신소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지닌 방산, 우주, 전기자동차 부품 산업 등에 진출함으로써 매출·영업 이익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리섬유·탄소섬유 제조 산업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신소재와 합병함에 따라 개발·제조 역량을 한 단계 레벨업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에 진출해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