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추락사 비극… 엄마·자녀 극단적 선택 추정
강승훈 2023. 7. 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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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추락사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용인 처인구 소재 아파트 상층부에서 30대 여성과 어린아이 등 모두 3명이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은 이곳 아파트 폐쇄회로(CC0TV 영상 등을 토대로 일단 여성이 자녀들을 데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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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추락사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용인 처인구 소재 아파트 상층부에서 30대 여성과 어린아이 등 모두 3명이 떨어져 사망했다. 해당 여성은 엄마로 보여지며, 남녀 아동 2명은 미취학 상태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곳 아파트 폐쇄회로(CC0TV 영상 등을 토대로 일단 여성이 자녀들을 데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유서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용인=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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