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계현, 美 테일러 공장 찾아 "내년 말 4나노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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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삼성 파운드리 공장 모습. (사진=경계현 사장 SNS 캡처)]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장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을 찾았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말 이곳에서 4나노 양산제품을 출하합니다.
경 사장은 오늘(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테일러 팹 공사가 한창"이라며 "첫번째 공장의 외관골조가 완성되고 내장공사가 시작되고 있다. 내년 말이면 여기서 4나노 양산제품의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의 주요 고객들은 이곳의 팹이 더 확장돼 자신들의 제품이 이곳에서 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170억달러 투자를 결정한 미국 파운드리 신공장은 올 상반기 착공을 시작했습니다. 내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입니다.
이 공장에는 5G, HPC(고성능컴퓨팅), AI(인공지능) 등에 사용될 첨단 반도체 라인이 들어서게 됩니다.
경 사장은 "AI 열풍이 여전하다. 칩, 패키지, 시스템, 솔루션의 다양한 단계에서 가치를 높이는 개발이 한창"이라며 "부품 공급자로서 고객의 요구에 조금이라도 더 부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도, 미래를 위해 AI 판에서 우리가 가치 창출과 가치 획득을 위해 무엇을 더 해야할 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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