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기후위기 대응 '통합 물관리 조례' 제정"

조영석 기자 2023. 7. 14.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의회는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례안은 기후위기로 인한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수자원의 확보와 물 공급 △가뭄·홍수 등 재해의 경감 및 예방 △빗물 관리와 물의 재이용 촉진 △지하수의 적절한 개발 및 이용 △물산업 육성 등이 포함된 10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선국 도의원 발의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 상임위 통과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뉴스1

(광주ㆍ전남=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는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례안은 기후위기로 인한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수자원의 확보와 물 공급 △가뭄·홍수 등 재해의 경감 및 예방 △빗물 관리와 물의 재이용 촉진 △지하수의 적절한 개발 및 이용 △물산업 육성 등이 포함된 10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통합 물관리에 필요한 △연구·조사와 기술개발 △수질 개선 △수생태계 복원 등의 사업 추진은 물론 물문화 및 물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도가 물기업의 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최 위원장은 "전남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렸는데 '극한 호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제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걱정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며 "물 관련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도민 누구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전남도가 수량과 수질, 수생태계 보전에 이르는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kanjo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