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남과 환자들’ 러시아 뮤직 페스티벌 출연

안병길 기자 2023. 7. 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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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밴드 ‘신해남과 환자들’. 케이플러스



펑크 밴드 ‘신해남과 환자들’이 오는 14일과 15일 러시아 울란우데 초원에서 펼쳐지는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보이스 오브 노마즈(Voice of Nomads) 2023’에 출연한다.

한국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참가하는 ‘신해남과 환자들’은 ‘보이스 오브 노마즈 2023’ 메인 무대인 ‘해 스테이지’와 ‘달 스테이지’에서 두 번의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관객, 아티스트들과 만난다.

지난 6월, ‘신해남과 환자들’은 새 싱글 ‘거짓말의 발견 (Seoul Lies)’을 발표한 데 이어, 이달 7일에는 유럽과 영국 등 해외투어를 앞둔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러시아 투어 전야제 공연인 ‘HEYNAM SiN X PATiENTS, RUMKICKS, 18FEVERS – Russia, UK, European Tour 2023 Cheer up Party’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펑크 밴드 ‘신해남과 환자들’. 케이플러스



그들은 올봄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뮤직 레인 오키나와 2023’ 메인 스테이지에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고유의 개성이 담긴 참신한 작업물을 선보이고 있는 ‘신해남과 환자들’을 향해 공연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러시아 공연에 이어 태국, 영국, 미국 투어도 앞두고 있다.

한편, 케이플러스의 신해남은 베이시스트 겸 보컬로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며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남다른 패션 센스와 프로페셔널한 워킹 실력으로 다수의 쇼에 서며 모델로서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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