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먹는 물·항노화 산업 현지 의정활동

창원 석동정수장 방문한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경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4일 창원 석동정수장과 산청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준비 현장, 경남항노화연구원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석동정수장 수돗물에서 깔따구류 유충이 발견된 이후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개선 여부 등을 점검하고, 지난 3일 자 경남도 조직개편에 따른 한방 항노화 관련 기관을 방문해 주요 업무 추진사항 등을 확인하려는 취지다.

석동정수장에서는 경남도·창원시 시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깔따구류 유충을 막기 위한 감시체계 구축과 시설개선 사항을 확인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준비 현장과 경남항노화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해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사항과 주요 업무현황 등을 청취했다.

경제환경위는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와 유충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여름철 먹는 물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해 줄 것과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 학생 수련·교직원 휴양시설 운영 현황 확인

경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방문한 도의회 교육위원회 [경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학생 수련시설과 교직원 휴양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벌였다.

먼저 13일 함양군 덕유학생교육원을 찾아 숲속 마음 치유, 남덕유산 생태탐방, 학교폭력 예방 및 흡연 예방 교육 등 학생 수련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확인했다.

14일에는 고성군 회화면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교직원 휴양시설 운영 현황과 오는 9월 개원 예정인 미숭산 교직원 휴양원 설립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고성군 삼산면 소가야중학교를 방문해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의 운영 현황과 애로 사항을 파악했다.

지역 거점 기숙형 중학교는 전교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권역별로 통합해 적정규모 이상의 학생을 확보하고 기숙사에서 학생들을 수용해 운영하는 학교다.

소가야중학교는 고성중 삼산분교장, 하일중, 상리중 3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2016년 3월 개교했으나,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완성학급 6학급을 채우기 힘든 상황이다.

박병영 위원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학생 수련 프로그램과 교직원 휴양 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요자 요구에 맞는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기숙형 중학교 학생들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예민한 시기에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만큼 더욱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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