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패류채취 금지구역 모두 해제

스마트이미지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태종대 연안 해역을 마지막으로 전국 모든 해역에서 마비성패류독소로 인한 패류채취 금지구역을 해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비성패류독소는 지난 1월 5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 연안 해역에서 처음 허용 기준치(0.8mg/kg)를 초과해 2월 10일까지 패류채취 금지구역으로 설정됐다.

이후 4월 20일부터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난포리, 진해 명동)와 거제시(능포동)를 시작으로 패류채취 금지구역이 확대돼 경남 통영시에서 울산시에 이르는 34개 해역에서 금지구역이 설정된 바 있다.

목종수 식품위생가공과장은 "패류채취 금지구역은 모두 해제됐으나 언제라도 변동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감시체제를 연중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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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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