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게시판 '미담' 저격 당한 시장, "반도체 레드 카펫 1년 앞당기겠다"

이은지 2023. 7. 14. 15: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오늘 1부는 이슈 초대석 시간입니다. 앞서서 예고드린 대로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 함께하겠습니다. 직접 모시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 (이하 이상일)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현웅 : 또 약속을 지키러 이렇게 2개월 만에 돌아오셨는데 우리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상일 : 존경하는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용인 특례시에는 지난 1년간 많은 변화가 있는데요. 지난 2개월 전에 설명을 좀 드렸습니다. 또 2개월 뒤에 이렇게 다시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우리 용인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소식들을 전하게 되어서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비가 많이 오는데 늘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이현웅 : 용인은 혹시 지금 비 피해가 어떤가요?

◆ 이상일 : 어젯밤에 제가 여러 번 깼습니다. 걱정이 돼서 빗소리가 좀 굵게 들리면 깨고 확인도 하고 그랬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습니다. 어제 오후 6시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저는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수지구 동천동에 고기교에 가서 차수벽을 지금 만들고 있는데 그 상태를 확인을 하고, 콘크리트 양생 작업이 진행 중인데 거푸집을 아직 떼지는 못했지만 제가 물어봤습니다. 이 상태에서 만약에 비가 많이 내려서 차수벽을 압박을 한다면 차수벽이 견디지 못할 가능성이 있느냐 그랬더니 그럴 일은 없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고요. 하여간 철저히 관리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 이현웅 : 주말까지도 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피해가 없기를 지금처럼 바라도록 하겠습니다. 1년이 됐습니다. 취임 1주년이 됐고요. 시장님의 그 성과라고 할까요? 여기 상암까지도 계속 들려옵니다. 정말 누구보다 바쁘고 정신없는 1년이었을 것 같은데 좀 돌이켜보면 어떠세요?

◆ 이상일 : 1년 정말 많이 바빴습니다. 주말에도 거의 쉬지를 못했던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피로가 누적이 돼 있고 평생 안 맞던 링거도 두 번 맞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께서 일을 잘해라 이런 책임을 주신 것이기 때문에 일과 성과로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을 해 왔고 1년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용인하면 이제 반도체 이렇게 아마 국민들이 생각하실 텐데 215만 평의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하는 걸 제가 유치를 했던 게 큰 성과라고 생각을 하고 그동안 많이 풀지 못했던 여러 가지 난제들이 있는데요. 한 5가지 정도 풀었습니다.

◇ 이현웅 : 오늘 그 내용에 대해서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앞서서 1년 동안 한 10년치 이상의 성과를 얻어냈다라는 평이 여기 상암까지 들려온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왜 그런 말씀을 드렸냐면 용인시의 인트라넷이라고 하죠? 자체 시스템 안에 소통과 공감이라는 게시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 이상일 : 네. 익명 게시판.

◇ 이현웅 : 여기가 익명 게시판인데 여기에 우리 시장님을 칭찬하는 글이 또 댓글이 굉장히 많이 올라왔다고 들었습니다.

◆ 이상일 : 정말 감사할 일이죠. 사실 저 혼자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고 우리 용인 특례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일을 해 온 거고요. 공직자들이 여러 가지 활동을 잘해 주셨고 또 지혜도 많이 내주셨기 때문에 지난 1년간 많은 좋은 성과 변화를 이뤄냈다고 생각을 합니다.제가 오히려 칭찬해 드려야 되는데 우리 공직자들이 칭찬을 많이 해 주셔서 지난 1년간 그 초심을 잘 유지하면서 일을 더 잘하라 이런 뜻으로 새기고 일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15일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로 용인이 선정이 되었을 때 우리 용인 특례시 공무원 노조가 시장님 큰일 하셨습니다 그런 성명도 내고 그랬는데 역시 함께 일을 하면 어려운 것도 우리가 해낼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웅 : 그 익명 게시판 글에 댓글 직접 다셨습니까?

◆ 이상일 : 제가 직접 달기는 좀 면구스러워서 제가 비서진에게 감사의 뜻을 이렇게 전하라고 해서 제가 메시지를 적어서 줬습니다.

◇ 이현웅 : 그러셨군요.

◆ 이상일 :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일해서 보람을 느낀다,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 이런 뜻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이현웅 : 이왕 칭찬을 하고 있으니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칭찬을 하자면 그 게시글 댓글을 보면 하위 직원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 기억하고 이름을 불러주는 배려가 있다, 직원에게 책임 전가를 하지 않는다 이런 내용들이 있었던 걸로 전해져요.

◆ 이상일 : 네 그렇습니다. 사실은 제가 선거 때부터 귀찮고 어려운 일은 시장이 먼저 솔선수범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고 또 실천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요. 요즘 우리 용인 특례시의 시청 분위기는 6급 팀장님이나 5급 과장님들 이분들이 저한테 쪽지를 들고 와서 중앙정부 또 공공기관의 고위급 이런 분들에게 시장이 연락 좀 해 주세요 자연스럽게 부탁을 제게 일을 시키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합니다.편안하게 소통하면서 어차피 용인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 하는 그런 활동을 하자 이런 분위기가 성숙되어 있습니다.

◇ 이현웅 : 그렇습니까? 일 잘하는 젊은 시장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그런 면면들을 확인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지난 5월에 오셔서도 말씀을 해 주셨고 오늘도 방송에서 또 강조하고 힘 줘서 얘기하고 있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지금 어느 정도 어떻게 진행이 준비가 되고 있을까요?

◆ 이상일 : 지금 우리 용인 특례시 국토교통부 삼성전자 그리고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이렇게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조 시스템을 더욱더 잘 가동해서 원활하게 국가산단을 조성하자. 이런 일치단결된 의지를 밝혔고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에 들어가 있고 국토교통부도 그렇고 우리 용인 특례시도 그렇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하게 끝낼 생각입니다. 그다음에 또 다른 행정절차를 속히 진행하기 위해서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의 이런 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이것을 사전 컨설팅을 해서 그 기간도 최대한 단축을 하고 보상과 이주 대책도 속히 진행을 해서 지금 국가가 발표한 계획은 2026년 말에 착공에 들어가는 건데요. 그거를 원활하게 하자 이런 입장이고 저는 그 착공 시기를 1년 정도 앞당기자 이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이야기했는데 원장관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을 하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그래서 현재 잘 진행이 되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금 전력문제를 다 사실은 이미 설계를 해 놓은 상황이고요. 환경부는 용수 공급 문제 이런 것들도 지금 거의 다 해 놓은 상황인데 앞으로 행정절차 진행하면서 전력 용수 공급 문제도 더욱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만들어갈 상황입니다.

◇ 이현웅 : 이번에 우리 수출이 부진하면서 GDP 세계 순위가 13위로 떨어졌다 이런 기사도 나오고 있고요. 수출에서는 당연히 반도체가 핵심이 될 텐데 빨리 조성이 되고 우리 반도체의 미래를 더 끌고 나가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져보겠습니다. 우리 시장님 취임하시고 나서 가장 큰 성과라고 한다면 방금 설명을 해 주셨지만 또 생활과 밀접한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해 주셨다고 들었어요.

◆ 이상일 : 네 그렇습니다. 제가 어제 방문했던 고기교는 상습 침수 지역입니다. 그리고 고기교와 그 주변에 주말 통행은 정말 교통 체증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우리 용인시민, 성남시민 다 이게 성남하고 연결된 다리인데요. 양 도시의 시민들이 굉장히 불편을 겪고 있는데 지난 민선 7기 때는 이 문제를 성남시하고 갈등 때문에 해결을 못 했는데요. 제가 취임한 바로 다음 날 신상진 성남시장, 개인적으로는 워낙에 제가 호형호제할 정도로 가까운 선배님인데 만나서 이거 우리가 한번 해결해 보자 이렇게 해서 의기투합을 해서 고기교를 확충하는 문제는 성남시하고 의견 일치를 받고 이제는 공사만 진행하면 되는 상황이고 그래서 이 해묵은 문제를 해결을 했고요. YTN도 보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용인 특례시청 앞에 민간임대주택 아파트를 크게 거창하게 지어놨어요. 그런데 진출입로를 마련하지 못해서 입주가 안 된 상황이 2년 넘게 그거를 제가 취임한 이후에 이걸 주력을 해서 한 9개월 만에 대체 도로를 만들기로 결정을 했고 이제 공사에 들어가면 되는 겁니다. 이 설계하고 공사를 하고 공사 기간 2년 걸린다는데 제가 1년 6개월 만에 끝내자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고요. 내년 말이면 대체도로가 뚫려서 내후년 초부터는 이제 우리그곳에 입주하려고 하는 분들이 충분히 입주가 가능한 이런 상황이 됐고요. 한국민속촌에서 이렇게 나오는 길이 있는데 이게 보라동 315호선인데요. 그 도로를 시민들은 경부고속도로 밑으로 지하도로를 뚫어서 반대편으로 연결해 달라는 그런 숙원 사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토교통부가 경부고속도로 위로 다리를 만들어서 넘어가라 이런 입장이었고 도로공사도 그런 입장이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 또 제가 국민의힘 소속 시장이고 해서 국토교통부 설득을 해서 지하도로 지침을 개정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경부고속도로 밑으로 도로망을 뚫는 걸 확정을 지은 상황이고요. 우리 기흥구에 83만 평에 해당하는 플랫폼 시티가 그것도 첨단 연구시설,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 등이 들어가는 곳인데 개발 이익이 몇 천억이 될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그 개발이익을 용인에 쓰지 않고 경기도에 골고루 나눠주겠다는 이런 입장들이 있었는데요. 전 시장님께 제가 선거 과정에서 아니 그거를 용인을 위해서 쓰도록 왜 그거를 명문화를 하지 못하느냐 이런 지적도 했는데요. 제가 그거를 명문화를 해서 경기도하고 경기주택 공사 설득을 해서 명문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의회 용인시의회 다 통과를 시켰습니다.

◇ 이현웅 : 그랬군요. 들을 때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기한데 이런 사업들은 다 보면 이해관계가 굉장히 촘촘하게 얽혀 있잖아요. 이런 걸 하나하나 풀어내는 그 능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 이상일 : 일단은 좀 설득력 있는 논리를 잘 만들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호소도 하고 설득도 하고 또 도움도 요청하고 무엇보다 진정성 있게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 우리가 접점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이고요. 고기교 문제도 성남하고 여러 가지 이해관계 충돌이 있었는데 성남시장님과 진지한 대화를 했던 것이고요.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용인에 재투자하는 것도 경기도와 주택공사 설득을 잘 해서 이뤄낸 일이고요. 보라동에 315호선 도로 지침 개정하는 것도 국토교통부에 논리적인 설득을 했고요. 여러분들이 지침 조금만 개정해 주면 우리 시민들이 원하는 걸 할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 건설 비용도 LH가 부담을 하도록 해놨고요.

◇ 이현웅 : 이런 일들을 하시면서 하느냐 또 링거까지 두 번이나 맞고 계십니다. 최근에 이번 주 초에는 동백고등학교를 방문하셨다고요?

◆ 이상일 : 이것도 사실은 간단한 문제인데 정말 동백고가 세워진 지 몇 십 년이 됐는데 그게 해결 안 된 채로 매번 여름마다 집중호우 내리면 동백고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왜냐하면 동백고 바로 건물 뒤편에 아파트가 있는데 LH가 관리하는 아파트인데 그 아파트 지대가 높습니다. 그러니까 아파트에서 물이 내려오는 거죠. 흙탕물이 내려오고 동백고 건물 뒤편은 진흙탕 길이 되고요. 학생들이 다닐 때 굉장히 미끄럽고 위험하고 불편하고 그래서 교장선생님께서 제가 초중고 교장 선생님들 간담회를 여러 차례 나눠서 진행을 했습니다. 186개 초중고가 있는데 참석하신 분들 하면 한 150여 명을 참석을 했는데 동백고 교장 선생님께서 그런 불편을 말씀하시길래 현장에 한번 가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가서 확인했고 또 LH쪽 관계자를 불러가지고 그 해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거기에 동백고에 있는 맨홀로 하수구로 내려오는 물길만 연결해 주면 되는 거거든요. 두 군데를 연결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7월 19일 방학이 시작이 되면 이틀간 공사하면 된답니다. 그래서 이틀 공사를 통해서 물길을 이어주는 걸 결정을 했고요. LH가 하기로 했습니다.

◇ 이현웅 : 어떻게 보면 상당히 간단한 문제인데 현장에 가보지 않으면 또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들이잖아요. 직접 가서 또 해결을 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용인 특례시가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만 반도체뿐 아니고 문화 그리고 스포츠 분야에 있어서도 좀 힘을 주고 계신다고요.

◆ 이상일 : 제가 일단 내년에 정말 전통과 역사가 깊은 대한민국 연극제, 해외에서도 많은 연극 관계자들이 오고 하는데 우리 전국에서 각 일종의 예선을 거쳐서 본선에 나갈 대표들을 뽑아서 그 대표들이 20일 정도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연극을 선보이는 것들입니다. 이걸 유치를 했습니다. 예산도 꽤 들어가고 아마 국비 도비 지원도 꽤 나오는 건데요. 이거를 유치를 했고 다른 도시들도 경쟁이 있었는데 저희가 유치를 했고 원로 배우이신 이순재 선생님께서 홍보대사에 해 주시기로 했고요. 내년에 첫 번째 연극에 본인이 직접 출연하시겠다는 말씀도 했고요. 저는 이 연극제를 하면서 연극제가 42회가 될 텐데 처음으로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할 생각입니다. 우리 대학생들이 꿈과 끼를 가진 분들이 많기 때문에 대학생 연극 경연대회도 같이 할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얼마 뒤면 전국 실업육상경기대회가 열립니다. 우리 용인에는 지금 높이 뛰기의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있지만, 전국 실업육상경기대회를 또 우리 용인의 좋은 경기장인 미르 스타디움의 유치를 하고요. 전국 체전에 나갈 경기도 대표 선수 선발전까지 많은 대회를 치를 것이고 우리 용인의 기흥 지역에는 백남준 아트홀도 있고 민속촌도 있고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갈오거리는 도시재생사업도 진행 중인데 이거 하고 연계해서 제가 우리 용인을 스마트 관광 거점도시로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서 지정을 했는데 용인으로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관광용인의 어떤 다양성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보일 생각입니다.

◇ 이현웅 : 혹시 주변에서 친한 분들에게 혼자 그렇게 잘하지 마 이런 얘기 안 들으십니까?

◆ 이상일 : 다른 지자체장들도 열심히 하시는데요. 각각 지역 사정에 걸맞는 노력을 하면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지난번에 출연하셨을 때 기억에 남는 게 우상혁 선수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돼서 많이 못 해주고 가셨어요. 우상혁 선수가 그 이후로도 활약을 계속 펼치고 있고요. 내일도 경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기대 많이 하고 계시죠?

◆ 이상일 : 내일 방콕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상혁 선수가 나가는데 아마 6년 전쯤 되는 것 같아요. 그때 우상혁 선수가 우승을 했고 그 이후에 출전을 못한 경우도 있었고 또 컨디션이 안 좋아서 우승을 못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내일 좋은 성적 내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우상혁 선수는 현재 세계 랭킹 1위입니다. 1위이고요. 올해 세계 기록이 2m 33cm 넘은 기록을 우상혁 선수와 한두 명의 다른 해외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데 우상혁 선수가 우리 용인을 빛내주고 대한민국 국민들께 좋은 선물을 선사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우상혁 선수 하면 활짝 웃는 모습이 바로 생각이 나는데 우리 용인 시민분들도 그렇게 활짝 웃는 그런 생활을 쭉 하실 수 있기를 바라고요. 그럼 이제 마무리 말씀을 한번 들어보도록 할 텐데 용인 특례시의 미래, 시장님이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 그리고 청취자분들께 하시고 싶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상일 : 용인 특례시는 앞으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중심도시가 될 거고요.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을 가진 아주 훌륭한 도시로 저는 거듭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 임기 앞으로 3년 남았지만 그 용인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더욱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께서 용인에 대한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요. 우리 용인 행정이 좀 부족한 점이 있다면 또 가르쳐주시고 지혜도 주시면 저희들이 적극 수용하는 태도로 열심히 행정을 통해서 용인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비도 많이 오니까 건강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현웅 : 감사합니다. 제가 이제 방송 마칠 때가 돼서 좀 잠깐 생각해 보니까 오늘 너무 칭찬 일색이었던 것 같아서 혹시 다음에 오실 때는 제가 조금 비판할 거리들을 찾아서 날카롭게 한번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상일 :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