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4일째 상승세…필에너지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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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일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58% 오른 1만4138.57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PPI는 전년 대비 0,1% 상승,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0.2%)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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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 순매수에도 기관 '팔자'
새내기주 필에너지, 따따블은 실패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일 장을 마쳤다. 다만 900선 탈환은 실패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포인트(0.36%) 오른 896.28에 거래를 마쳤다. 898.17에서 출발한 지수는 개인들의 매수세 속에 90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기관의 매도에 밀리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개인은 916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오전 장 내내 매도 우위였지만 장 막판 ‘사자’로 돌아서며 217억원을 담았다.
반면 기관은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107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금융투자(1085억원)과 보험(66억원)이 매도를 주도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3만4394.62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상승한 4510.0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58% 오른 1만4138.57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PPI는 전년 대비 0,1% 상승,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0.2%)을 밑돌았다. 2020년 8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은 오름폭이다. 전날 발표된 CPI 상승률도 시장 전망(3.1%)보다 낮은 3.0%로 집계됐다.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인플레이션이 주춤하면서 시장에선 연준이 매파(긴축 선호파)적 기조를 수정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달 25~2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선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후 금리 동결 내지 인하 기조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금융, 유통, IT하드웨어, 금속 등이 1~2% 올랐고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화학, 의류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에코프로(086520)는 3만2000원(3.35%) 오르며 98만80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셀트리온 3사 합병 기대감에 각각 4.21%, 1.48%씩 강세였다.
이날 상장해 따따블 기대를 모았던 필에너지는 공모가보다 8만600원(237.06%) 오른 11만4600원에 마감했다. 따따블(13만6000원)은 실패했지만 2차전지에 대한 관심은 증명했다는 평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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