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425호, "승소한 MS...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청신호"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게임 시장이자 영향력이 크기에 MS는 이번 반독점 금지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미국 법원은 최근 진행된 FTC의 인수 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에서 격렬한 법적 공방 끝에 MS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MS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가 경쟁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FTC가 근거가 부족한 근거에도 무리하게 반대한 점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FTC 역시 인수 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에서 패소하자 즉시 항고를 진행했으나 미국 법원에서 즉각 기각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경쟁시장청(CMA) 역시 인수 금지 반대를 표명했으나 최근 MS와 일부 사업 포기를 조건으로 협상에 들어가면서 결국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는 파란불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이번 '블랙 팬서' 게임은 미국 시애틀에 있는 클리프행어게임즈가 맡았으며 주요 개발진은 '갓 오브 워' '헤일로 인피니트' '미들 어스: 섀도 오브 모르도르' 등의 개발자가 포함됐습니다.
현재 제작 단계는 초반으로 블랙 팬서의 주요 무대인 와칸다를 배경으로 여러 장소를 탐험하며 깊이 있는 스토리 내러티브를 담을 예정입니다.
한편, EA는 '블랙 팬서' 외에도 '아이언맨'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에반 웰스는 "너티독은 제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회사"라며 "닐 드럭만과 남은 팀원이 너티독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너티독은 이후 닐 드럭만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현재 너티독에서는 '라스트 오브 어스'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 플레이 게임과 함께 미공개 신작을 제작 중입니다.
특히, '카라데카'에서 적용된 애니메이션 효과는 이후 전설적인 게임인 '페르시아의 왕자'에 도입되며 게임 업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게임을 리마스터로 플레이하는 것은 물론 오리지널, 프로토타입 등을 담은 '메이킹 오브 카라데카'가 연내 스팀으로 출시됩니다.
본 게임을 수록한 것은 물론 개발 타임라인과 개발자 코멘터리, 사운드트랙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말 PS5와 PC로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전작과 달리 백뷰 방식의 전통적인 TPS 시점으로 돌아왔으며 최대 4인이 함께 쏟아지는 외계 종족을 상대로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전작에 친숙했던 스트라타젬 시스템을 통해 '궤도 폭격'과 '개틀링 센트리' 등 각종 슈퍼 무기를 지원 요청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적군의 장갑에 따라 무기 선택을 고려하거나 팀 킬이 가능한 '프렌들리 파이어'도 적용돼 전작에서 인기를 받았던 아수라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6. 로블록스, 메타 퀘스트로 출시
제작사인 로블록스코퍼레이션은 몇 주 내에 메타 퀘스트 버전 '로블록스'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대응 기종은 메타 퀘스트 2와 메타 퀘스트 프로, 메타 퀘스트 3입니다.
이번 메타 퀘스트 버전 '로블록스'의 작업물은 기존에 서비스되고 있는 콘솔과 모바일, PC 버전과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7. 상반기 일본에서 DL로 가장 많이 팔린 닌텐도 게임은?
상반기 다운로드 랭킹 1위는 지난 5월 출시된 '젤다의 전설 티얼스 오브 더 킹덤'인데요. 출시와 동시에 팬들과 비평가에게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을 검증받았습니다.
이어 2위는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 3위는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입니다. 이 중 지난 2017년 출시됐던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는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지난해 닌텐도 스위치 연간 다운로드 랭킹 타이틀 1위는 '스플래툰 3'이 차지한 바 있습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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