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의연하거나 침착하거나…'서초동 현자' 이어 '선루프남' 그들의 대처법
최진경 2023. 7. 14. 15:35
지난 11일, 쏟아진 폭우에 가득 차오른 경북 경산의 한 지하차도,, 반쯤 잠겨 버린 차량 위로 한 남자가 보이는데.. 차량이 물에 잠기자 '선루프' 열고 나와 구조 기다린건데요,
지난해 8월 폭우가 내렸을 때 화제가 됐던 '서초동 현자'에 이어 올해 폭우에는 '선루프남'이 등장해 회자되고 있습니다.
'서초동 현자'와 '선루프남' 대처에 대한 전문가 평가는?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차량이 물에 잠겼을 때 선루프가 있다면 선루프를 열고 위로 올라가는 방법도 좋은 방법…물살이 너무 센 경우에는 차량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물살이 세지 않을 경우에는 가능하면 지대가 높은 곳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 대피하는 것이 바람직"
행정안전부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시 행동요령'에서도 차량 옮길 수 없는 상황이면 미리 창문, 선루프 열길 권고하고 있는데요, 폭우에 갇혀 피할 수 없다면 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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