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중 2명 '농촌관광' 선호···바가지 요금은 불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3명 중 2명은 농촌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4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만 18세 이상 국민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를 발표했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농촌관광에 대한 국민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바가지 요금 등에 불만이 있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상인들과 지자체의 개선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경련, 회원사 임직원 대상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캠페인 실시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민 3명 중 2명은 농촌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4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만 18세 이상 국민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농촌관광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68.0%로 집계됐다. 선호하지 않는 응답자는 32.0%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이유는 △자연풍경 감상(41.5%) △이색체험·즐길거리(30.6%) △맛있는 음식(10.6%) 순이었다.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는 △관광 인프라 부족(27.0%) △불편한 교통 접근성(18.1%) 등을 꼽았다. 바가지 요금 등 높은 물가도 17.7%의 응답률을 보였다.
농촌관광지의 물가수준에 대해서는 높다는 응답이 60.8%나 됐다. 전경련은 "엔데믹 전환 이후 동남아 등 물가가 저렴한 지역으로 여행이 활발해지고 최근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이 급증하면서 높은 국내 관광지 물가에 대한 체감도가 커진 탓이다"고 설명했다.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로는 숙박·식당·교통·주차 등 시설 인프라 확충’이 43.1%로 가장 많았다. 바가지 요금 근절이 37.1%로 뒤를 이었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농촌관광에 대한 국민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바가지 요금 등에 불만이 있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상인들과 지자체의 개선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은 농촌의 경제활력 제고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