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공약 추진 성과 내달라”

2023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14일 시장집무실에서 홍남표 창원시장 주재로 ‘2023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앞으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기존의 일방적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공약별 이슈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실현하기 위해 5개 분야 11개 과제 총 72개의 공약을 확정했다. 현재까지 8개 사업을 완료하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다. 58개 사업은 정상 추진, 6개 사업은 일부 추진하는 등 공약 이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홍남표 경상남도 창원시장(사진 가운데)이 14일 시장집무실에서 ‘2023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창원시]

주요 완료 사업은 시장 직속 청년청책담당관 신설과 북면 버스노선·급행버스 확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 지원, 창원시 진해가족센터 설치 등이다.

창원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홍 시장은 “지난 1년동안 공고히 다진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전략과 실천방안을 모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