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로콜라에 든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대신 물 마셔라"

안창주 2023. 7. 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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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아스파탐은' 제로 콜라'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캔디, 아이스크림 등 무설탕을 표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14일(현지시간) 아스파탐 유해성 평가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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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아스파탐은' 제로 콜라'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캔디, 아이스크림 등 무설탕을 표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14일(현지시간) 아스파탐 유해성 평가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파탐이 간암과 관련성이 있다는 취지의 논문도 있었다고 WHO는 덧붙였습니다.

두 기관은 아스파탐의 일일섭취허용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예시했는데요,

체중 1㎏당 40㎎으로 제시하면서, 체중 70㎏의 성인이 아스파탐 함유량이 200∼300㎎의 탄산음료를 하루에 9∼14캔 넘게 마시면 허용치를 초과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2B군은 발암 가능성이 있지만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주로 분류합니다. 김치나 피클 등의 절임채소류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프란체스코 브랑카 WHO 영양·식품안전국장은 "소비자들이 (인공)감미료가 든 콜라를 마실지, 설탕이 든 콜라를 마실지 결정해야 한다면 '세 번째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대신 물을 마셔라"고 권고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안창주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WH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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