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쓰러지고... 충북 호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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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4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밖에 도내에서는 이틀간 내린 비로 42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충북 청주, 괴산, 영동, 보은, 옥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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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4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청주시 가덕면 주택 축대가 붕괴해 안전조치했고,
오전 7시 48분께 서원구 성화동 성화터널 입구 콘크리트 옹벽에 변형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민간 진단업체 등 전문가가 약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도내에서는 이틀간 내린 비로 42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가로수가 쓰러져 조치한 사례가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수불량 3건, 토사유실 3건, 안전조치 2건, 낙석 2건 등입니다.
어제부터 오늘(14일) 2시 기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청주 가덕 146.5mm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충북 청주, 괴산, 영동, 보은, 옥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이상, 혹은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60㎜ 또는 12시간 110㎜ 이상일 때 내려집니다.
기상지청은 모레(16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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