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직업계고 6개교, 교육부 학과 재구조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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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6개 직업계고, 7개 학과가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직업계고 재구조화는 교육부 주관으로 지역전략산업 및 신기술·신산업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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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6개 직업계고, 7개 학과가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직업계고 재구조화는 교육부 주관으로 지역전략산업 및 신기술·신산업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2019년까지는 교육부가 선정했고, 2020년부터는 시·도별 여건과 특색을 고려해 각 시·도교육청이 선정한 후 교육부가 승인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경남 직업계고는 ▲창원기계공고 반도체전자과 2학급(기존 컴퓨터전자과) ▲경남산업고 스마트팩토리과 1학급(기존 산업설비과) ▲경남자동차고 AI로봇과 1학급(기존 자동차과) ▲경진고 도심항공모빌리티과 1학급(기존 기계과) 및 디지털영상콘텐츠과 1학급(기존 컴퓨터전자과) ▲김해한일여고 보건의료행정과 1학급(기존 금융정보과)으로 재구조화한다.
한편, 경남 자영고는 2024학년부터 5학급으로 1학급을 증설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26개 학교의 54개 학과에 대해 지역 및 신산업과 연계하여 학과를 꾸준히 개편해 오고 있다.
2020학년도 경남항공고등학교 항공정비과 신설, 2021학년도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항공기계과 신설, 2022학년도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스마트팩토리과 신설 등이다.
이번 학과 재구조화 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사전 수요조사, 4월에 사업 참여 희망학교 컨설팅과 6월에 교과군별 산업계 및 교육계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6개교 7개 학과가 선정되었다.
2024년에 총 21억5000만원의 예산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실습실 환경 개선, 기자재 확충 및 교육과정 고도화를 추진해 공교육의 직업교육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산업구조의 변화와 학령 인구 감소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여 산업체와 학생·학부모의 요구에 부합하는 내실있는 학과로 재구조화해 미래 핵심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신산업 분야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를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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