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프로 '헬로차저 11·15㎾ 전기차 완속 충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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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프로는 '헬로차저 11㎾(키로와트), 15㎾ 완속 충전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캐스트프로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 15㎾ 충전기 개발에 착수, 지난 6월에 모든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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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캐스트프로는 '헬로차저 11㎾(키로와트), 15㎾ 완속 충전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캐스트프로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 15㎾ 충전기 개발에 착수, 지난 6월에 모든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전기차는 '11㎾ 이상의 완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이는 7㎾ 대비 약 50% 이상 빠른 속도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해 원격제어를 통한 신속한 장애 대응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인치 터치 LCD를 탑재해 직관적인 U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용카드 또는 Pay로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충전기 의무 설치 법안 적용에 따라 최근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헬로차저 설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헬로차저는 국내 완속 충전기 중 유일한 혁신 조달제품으로 이번 신제품도 혁신 조달 추가등록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확대되는 시장 점유율과 발맞춰 전략적인 지적재산권(IP)의 획득 절차를 진행중이어서 영업망은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캐스트프로는 화재 감지 기능을 탑재한 완속 충전기와 급속 충전기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사고로 인해 충전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다양한 화재 안전대책이 추진되고 있는데 충전기에서 화재를 감지하고 빠르게 신고가 이뤄진다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며 "충전기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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