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가 아닌 처리수… 색안경 끼면 사실 보이지 않아"

이설화 2023. 7. 14.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당원협의회가 14일 '일본 후쿠시마 처리수 진실과 괴담'을 주제로 당원연수에 나섰다.

이날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당협은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당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노용호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싸우려고 갖고 있는 무기는 결국 과학"이라며 "일본을 두둔하려는 게 아니다. 여기 계시는 분이 친일파도 아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춘천·철원·화천·양구 당협 당원연수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강연
▲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당원협의회 합동 당원연수가 1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일본 후쿠시마 처리수 진실과 괴담’을 주제로 열렸다. 서영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당원협의회가 14일 ‘일본 후쿠시마 처리수 진실과 괴담’을 주제로 당원연수에 나섰다.

이날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당협은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당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과거에 광우병 때문에 괴담에 나라가 얼마나 흔들렸느냐”며 “뇌에 구멍이 뚫린다고 얼마나 호도를 했느냐. 지금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실이 있음에도 괴담으로 만들고 있는 민주당이 문제”라고 말했다.

노용호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싸우려고 갖고 있는 무기는 결국 과학”이라며 “일본을 두둔하려는 게 아니다. 여기 계시는 분이 친일파도 아니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인 논쟁이 아니라, 사실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고 있자는 것”이라고 했다.

▲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14일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합동 당원연수에서 강연에 나서 “색안경을 끼고 나면, 사실이 보이지 않는다”며 “과학적으로 배출기준 이상인지, 미만인지만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설화

강연에 나선 정범진 교수는 “일본이 방류하겠다는 건 오염수가 아니고 처리수”라며 “오염수를 그대로 방류하는 게 아니고, 농도를 낮춰서 방류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11년 고농도 방사성 오염물질을 방류했을 때도,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었다”며 “(오염수 처리를 거쳐) 세슘 등 오염농도가 1000분의 1도 안되는 것을 30년에 나눠서 방류하면 문제가 될 일이 없다”고 했다.

또, “색안경을 끼고 나면, 사실이 보이지 않는다”며 “과학적으로 배출기준 이상인지, 미만인지만 보면 된다”고 했다.

이날 당원연수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기초·광역의원, 정명자 도당 고문, 정선자 부위원장, 이미옥 여성위원장, 원선녀 여성자문위원장, 황용진 장애인위원장, 전용길 홍보위원장, 유호규 청년아카데미원장, 최성현 대외협력위원장 등 도당 추산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