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아닌 'FC'로…넥슨 '피파 온라인4' 명칭 변경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13일(네덜란드 현지 시각)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4(이하 피파 온라인4)'와 'EA 스포츠 피파 모바일(이하 피파 모바일)'의 신규 타이틀과 로고가 공개됐다고 14일(국내 시각) 밝혔다.

개발사 EA 스포츠는 암스테르담에서 개최한 'FC 클럽 하우스' 행사를 통해 '피파 온라인4'와 '피파 모바일'의 새로운 이름 'EA 스포츠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과 'EA 스포츠 FC 모바일(이하 FC 모바일)'을 발표했다. 신규 타이틀 및 로고는 올해 9월 중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게임 정보 및 진행 상황은 모두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영국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다양한 축구 리그, 클럽 및 선수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 경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명칭 변경은 EA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계약 종료에 따른 것으로, EA는 '피파' 시리즈의 명칭을 'EA 스포츠 FC'로 변경했다. 이에 기존 '피파' 시리즈의 후속작 이름도 'EA 스포츠 FC'의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