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부산·경남 상생 상징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네 번째 돛

이창우 기자 2023. 7. 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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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부산광역시·경남도가 남해안권 상생발전과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2020년 시작한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네 번째 돛을 힘차게 올렸다.

세계 각국의 요트가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치는 '2023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남도·부산시·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여수시·통영시·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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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10개국 26척 부산~통영~여수 바다 누벼
[부산=뉴시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13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이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하우스를 찾아 '남해안컵 요트대회' 전남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부산광역시·경남도가 남해안권 상생발전과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2020년 시작한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네 번째 돛을 힘차게 올렸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3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전날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하우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통영 도남항을 거쳐 16일 여수 웅천마리나까지 남해안 바다를 누빈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총 26척의 요트와 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주를 펼친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대회가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세계에 알려 더 많은 세계인이 남해안을 찾길 기대한다"며 "무궁한 잠재력과 가치를 지닌 남해안 공동 개발이 3개 시·도의 지역 동반성장은 물론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남 방문의 해'로 해외에서도 극찬한 순천만국제박람회 등 다양한 축제를 연중 개최하고 있다"며 "전남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세계 각국의 요트가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치는 '2023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남도·부산시·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여수시·통영시·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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