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코로나-뇌졸중 혼수상태 ‘건강 이상설’ [종합]

이슬기 2023. 7. 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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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톱스타인 주윤발(저우룬파, 周潤發)의 건강 이상설이 확산된 가운데, 지난 7월 9일 영화 관련 행사에 참석한 근황이 알려졌다.

7월 14일 국내 여러 매체는 "주윤발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악화로 뇌졸중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중국 매체의 말을 인용해 주윤발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에서는 코로나19를 회복하고 영화 관련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한 주윤발의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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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중화권 톱스타인 주윤발(저우룬파, 周潤發)의 건강 이상설이 확산된 가운데, 지난 7월 9일 영화 관련 행사에 참석한 근황이 알려졌다.

7월 14일 국내 여러 매체는 "주윤발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악화로 뇌졸중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중국 매체의 말을 인용해 주윤발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보도했다.

그가 코로나19 확진 이틀 뒤 증세가 악화해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것.

주윤발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로 모든 홍보 일정을 취소하면서 "잘 회복해 다시 극장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겠다"라고 남긴 글도 함께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에서는 코로나19를 회복하고 영화 관련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한 주윤발의 소식이 전해졌다.

두조일보, 명보 등 홍콩 현지 매체들은 SNS와 기사를 통해 "영화 '별규아도신' 홍보를 위해 주윤발이 빠른 코로나19 회복 소식을 알렸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속 주윤발은 마스크를 쓰고 극장에 온 팬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얼굴을 가렸지만, 눈가에 걸린 환한 미소가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주윤발 측도 해당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으면서 그의 건강 이상설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1955년생인 주윤발은 중화권 톱스타로 영화 '영웅본색'(1987), '첩혈쌍웅'(1989), '도신'(1989), '와호장룡'(2000), '황후화'(2007) 등 수많은 영화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할리우드에 진출해 '방탄승'(2003),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2007) 등에 출연했다.

주윤발은 2018년 한국 돈 약 8100억 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영화 ‘도성풍운3’ 스틸컷)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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