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괴산 달천 홍수주의보 발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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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후 3시를 기해 충북 청주시 무심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4시30분께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 기준 4m, 해발 40.428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 기준 현재 수위는 3.90m로 홍수주의보 수위 3.50m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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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금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후 3시를 기해 충북 청주시 무심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흥덕교의 수위는 3.69m다. 오후 4시30분께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 기준 4m, 해발 40.428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위 5m를 넘으면 홍수경보가 내려진다.
금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20분께 괴산군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서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오후 3시 기준 현재 수위는 3.90m로 홍수주의보 수위 3.50m를 넘어섰다.
현재 청주·괴산·보은·옥천·영동에는 호우경보가, 증평·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3시간 60㎜ 또는 12시간 110㎜ 이상일 땐 호우주의보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청주(가덕) 146.5㎜, 제천(백운) 144㎜, 진천 144㎜, 괴산 136.5㎜, 음성(금왕) 130㎜, 보은(속리산) 130㎜, 증평 124.5㎜, 노은(충주) 123㎜, 옥천(청산) 118.5㎜, 영동 105㎜, 단양 103㎜ 등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16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지역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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