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찾은 경계현…“AI판에서 뭘 할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
“내년말 4나노 반도체 생산할 것”
경 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의 공사현장 사진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에 업로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테일러 공장 사진과 함께 지난해 7월 테일러 공장을 방문했을 때 심은 기념식수의 사진 등도 함께 SNS 계정에 올렸다.
경 사장은 “AI열풍은 여전하다”며 “클라우드에서의 생성형 AI에서 출발해 최종단계에서의 ‘온 디바이스 AI’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칩·패키지·시스템·솔루션의 다양한 단계에서 가치를 높이는 개발이 한창”이라며 “부품 공급자로서 고객 요구에 조금이라도 더 부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테일러 공장과 관련해서는 외관 골조가 완성되고 내장 공사가 시작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500만㎡(약 150만평) 규모로 들어서는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은 올해 말 완공·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건설이 한창이다.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에서는 AI, 고성능컴퓨팅(HPC) 등 첨단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70억달러 투자를 예정했으나 건설비용이 늘어나면서 건설비용이 250억달러로 불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따.
경 사장은 “내년 말이면 여기서 4nm(나노미터·1nm은 10억분의 1m) 양산 제품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며 “자신들의 주요 제품이 자기네 땅에서 생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미국의 주요 고객들은 자신들의 제품이 이곳에서 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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