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진기마을 주민 100여명 긴급 대피…폭우로 수로 수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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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집중호로 전주시 진기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전북 전주시는 14일 오후 1시, 진기마을(덕진구 전미동 2가) 주민 100여명(50가구)이 인근 용소중학교로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기마을은 마을 앞을 흐르는 수로의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침수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진기마을 앞 수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을 침수 피해가 예상돼 주민들을 용소중으로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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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밤사이 내린 집중호로 전주시 진기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전북 전주시는 14일 오후 1시, 진기마을(덕진구 전미동 2가) 주민 100여명(50가구)이 인근 용소중학교로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기마을은 마을 앞을 흐르는 수로의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침수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경강과 전주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진기마을은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곳이다.
주민들은 경로당에 집결한 뒤 덕진구청 관용버스를 타고 용소중학교로 이동을 마친 상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진기마을 앞 수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을 침수 피해가 예상돼 주민들을 용소중으로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북지역 누적강수량은 군산 272.8㎜, 익산 함라 250.0㎜, 김제 심포 228.0㎜, 부안 위도 226.5㎜, 익산 여산 225.0㎜, 완주 195.7㎜, 고창 심원 174.0㎜, 전주 160.4㎜, 김제 162.0㎜, 임실 신덕 162.0㎜, 진안 주천 147.5㎜, 정읍 내장산 141.0㎜, 순창 복흥 138.5㎜, 장수 120.2㎜ 등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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