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6년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정상탈환 위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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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27·용인시청)이 6년 만의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정상 탈환을 위해 뛴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6시 20분에 시작한다.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현역 최고'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이번 대회에 불참함에 따라 이번 대회는 우상혁에게 일본의 아카마쓰 료이치, 하세가와 나오토, 인도의 데자스윈 샨카르가 도전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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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27·용인시청)이 6년 만의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정상 탈환을 위해 뛴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6시 20분에 시작한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2m36이다. 올 시즌에도 2m33을 넘어 기록 부문 세계 공동 1위를 달리고, 랭킹 포인트에서는 1천376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현역 최고'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이번 대회에 불참함에 따라 이번 대회는 우상혁에게 일본의 아카마쓰 료이치, 하세가와 나오토, 인도의 데자스윈 샨카르가 도전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상혁은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아시아선수권에서 2m30을 넘어 우승으나 2019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는 슬럼프로 인해 2m19로 공동 7위에 그쳤다. 2021년에 예정됐던 중국 항저우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2021년 8월 1일 도쿄 올림픽에서 2m35를 넘어 4위를 차지한 우상혁은 이후 '세계적인 점퍼'로 도약했다.
2022년에는 3월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7월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를 차지했고, 올해에도 월드 랭킹 단독 1위(1천376점), 기록 순위 공동 1위(2m33)를 달리고 있다.
2019년 도하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한개도 따지 못한 한국 육상도 우상혁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는 13일까지 남자 400m 계주(이시몬·고승환·신민규·박원진)와 남자 세단뛰기(김장우)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노메달을 간신히 벗어났지만 아직 금메달은 얻지 못했다.
우상혁의 금메달이 절실한 까닭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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