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스차로 막고 시위’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

김청윤 2023. 7. 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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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를 막고 시위를 벌여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4일) 낮 2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인근 의사당대로에서 시위 중이던 박 대표를 업무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그제부터 사흘째 오세훈 서울시장 규탄 등의 구호를 내걸고 버스전용차로를 막는 등 기습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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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를 막고 시위를 벌여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4일) 낮 2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인근 의사당대로에서 시위 중이던 박 대표를 업무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차례 버스운행을 방해해 이미 충분히 경고했는데도 불구하고, 버스운행 방해를 계속하겠다고 예고해 시민 불편이 극심했다”며 체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 대표는 보행자 신호가 들어오자 횡단보도로 이동해 버스를 막다가, 신호가 바뀐 이후에도 도로를 벗어나지 않아 약 5분가량 버스 통행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그제부터 사흘째 오세훈 서울시장 규탄 등의 구호를 내걸고 버스전용차로를 막는 등 기습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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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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