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 15일 무주 태권도원서 개막

19개국 선수 임원 등 150여명 참가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2023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KTA)와 태권도진흥재단(TPF)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북도, 무주군이 후원한다.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 장면. [사진=무주군 ]

이번 대회에는 세계 19개국에서 선수 96명을 비롯해 심판과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다.

15일 개막식을 겸한 환영만찬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와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무주군수를 비롯해 각 국의 주한대사들과 문화체육관광부, 또 태권도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경기는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남녀 체급별로 진행이 된다.

대회 첫날인 15일 여자 –49kg, -57kg, -67kg, 남자 –58kg, -68kg, ~80kg 경기가 , 16일에는 +68kg, -67kg, 남자 +80kg, -80kg, -68kg경기가 펼쳐진다. 17일에는 여자 +67kg, 남자 +80kg 경기가 진행된다.

선수들은 지난 11일 무주로 들어와 태권도원 평원관과 운영센터 대강당, T1경기장 등지에서 팀 훈련과 현지 적응을 해왔다.

대회 참가자들은 여가 시간을 이용해 경기장 앞에 마련된 야외물놀이 시설에서 ‘2023 썸머 태캉스 페스타’를 즐기고, 15일 저녁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점핑파크에서 진행되는 ‘무주쿨썸머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한편,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는 올림픽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신인선수 발굴 등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세계태권도연맹이 2021년 신설했으며 2022년 첫 대회 때부터 매년 태권도원에서 개최키로 주최 측과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측의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