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공장, 문 연 지 4년 만에 100만 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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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인도공장을 연 지 4년 만에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달성했습니다.
기아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아난타푸르에 있는 인도공장에서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기아는 100만 대 생산 달성을 기념해 인도 시장에서 '기아 2.0'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겠다는 비전도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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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인도공장을 연 지 4년 만에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달성했습니다.
기아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아난타푸르에 있는 인도공장에서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기념식에는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레디 안드라프라데시주 재무부 장관과 박태진 기아 인도법인장 등 주 정부 관계자와 기아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아는 지난 2019년 7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 뒤로, 셀토스 53만여 대, 쏘넷 33만여 대, 카렌스 12만여 대, 카니발 1만여 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중심으로 한 현지 맞춤형 차량을 주로 생산해왔습니다.
100만 번째 생산 차량은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셀토스’입니다.
이 공장은 216만여㎡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공장 등을 갖췄고, 연간 최대 35만 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아는 100만 대 생산 달성을 기념해 인도 시장에서 ‘기아 2.0’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겠다는 비전도 선포했습니다.
이를 위해 생산 차종을 확대하고, 올 6월 말 기준 전국 215개 도시 300곳 수준인 판매점을 향후 2배 이상 늘려 판매망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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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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