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캡틴 킴' 김병만 "부친상 겪은 서동주에게 힐링 경험 공유, 기쁨조 됐다"

강효진 기자 2023. 7. 14.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김병만이 부친상을 겪은지 얼마 되지 않아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된 서동주를 배려했던 일화를 전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예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병만. 제공ㅣMB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부친상을 겪은지 얼마 되지 않아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된 서동주를 배려했던 일화를 전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병만, 박성광,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서동주는 최근 아버지 서세원을 떠나보내고 힘든 시기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멤버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병만은 "오지 다니는 프로그램을 오래 하다보니 같이 다닌 연예인이 수백 명이 넘는다. 저는 항상 서울 출발할 때부터 멀리서부터 그 분들을 관찰한다. 제가 굉장히 내성적이다. 바로 얘기해서 시키지를 못한다. 그런데 지켜보다가 조금씩 다가가서 어떨 때는 손을 잡아주는 걸 좋아하는 친구가 있고, 어떤 친구는 혼자 할 수 있다고 한다. 관찰하면서 저 사람에게는 뭐가 가장 의미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동주 씨에게는 혼자서 많이 걸으라고 이야기 했다. 제가 뉴질랜드에 오래 다녀서 거기에 저만의 조그만 공간도 있고 한다. 그러면서 제가 힐링했던 경험, 혼자만 있을 때 힐링하는 게 있다. 같이 있을 땐 웃겨주지만 혼자만의 힐링을 할 수 있게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해변을 걸어라. 언덕 길을 올라라 라고 권하기도 했다. 옆에 있을 땐 잘 웃는다. 그런 무거운 생각 안할 수 있도록 성광이랑 옆에서 기쁨조가 돼서 웃겨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글의 법칙'은 무게감을 갖고 안전을 책임져야 했다면, 여기는 말만 캡틴 킴이지 뒷 일을 다 했다. 비행기 탔을 때만 와 하지 내려와서는 잔심부름을 다 했다. 이번엔 마음이 편했다. 내려와서는 따라다니기만 하면 됐다"면서 "우리 엄마 역할을 정일우 씨가 잘해줬다. 매일 저녁 한식을 먹게 해줬다. 그래서 제가 정일우 씨에게 엄마라고 했다. 요리가 깜짝 놀랄 정도로 매일 진수성찬을 먹었다"고 든든함을 전했다.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예능이다.

김병만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경비행기로 뉴질랜드의 광활한 대자연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것은 물론 오직 비행기를 통해서만 갈 수 있는 비밀 여행지 등 미지의 세계를 속속들이 살펴볼 예정이다. 1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