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항공기 강풍에 휘청 착륙 못하고 상승.. '제주공항 초속 20m 바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4일) 오전 강한 바람이 몰아친 제주공항.
광주에서 출발해 제주로 오던 아시아나항공 OZ8141편이 강풍을 뚫고 착륙을 시도합니다.
급변풍,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공항에는 오늘(14일) 오전 한때 초속 20m 넘는 바람이 불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다른 지역 기상악화로 항공편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고어라운드는 제주공항 기상 특성에 따라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여분 뒤 착륙.. 강풍에 하늘길 불편 이어져
공항공사 "제주 기상 특성상 종종 벌어져"
오늘(14일) 오전 강한 바람이 몰아친 제주공항.
광주에서 출발해 제주로 오던 아시아나항공 OZ8141편이 강풍을 뚫고 착륙을 시도합니다.
워낙 강한 바람에 항공기가 눈에 띄게 흔들립니다.
결국 승객 110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한 번에 착륙하지 못하고 다시 상승하는 ‘고어라운드’를 했습니다.
이 때문에 당초 착륙 예정 시각이었던 오전 10시 45분에서 40분 넘게 늦어진 오전 11시 27분쯤에야 착륙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급변풍,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공항에는 오늘(14일) 오전 한때 초속 20m 넘는 바람이 불었습니다.
여기에 다른 지역 기상악화까지 더해져 오늘(14일) 오후 3시까지 국내선 항공편 30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지연 운항한 항공기도 84편 발생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다른 지역 기상악화로 항공편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고어라운드는 제주공항 기상 특성에 따라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